@코엑스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코엑스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를 다녀왔어요

코엑스에서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열리는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첫날인 목요일날 다녀오려고 계획을 했는데, 제6호 태풍 카눈 때문에, 하루종일 비가 온다고 해서 다음날인 어제 금요일날 다녀왔습니다.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분들 뿐만 아니라 관련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업계동향을 파악하기 위해서 둘러보러 오시는 분들까지 많은 분들이 관람을 오기 때문에 창업박람회는 언제나 항상 사람들이 북적대고 했는데, 이번에는 이전에 비해서 관람객이 좀 적다는 것이 느껴지던데, 그만큼 현재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서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전보다는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코엑스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박람회 창업 업종들을 보면, 여전히 대부분이 외식업쪽 업체들이 차지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카페 관련 업체가 전체 참여 업체중 10% 이상이 될정도로, 박람회장을 둘러보면 커피, 카페 관련 업체들이 가장 많이 눈에 뛰었어요.

PC방 업체는 한곳 밖에 없을 정도로 새로 사업을 하려는 분들도 적은 것을 쉽게 알수 있었고, 스터디 카페도 이미 많이들 창업을 하셔서인지 참여 업체는 많지 않았으며, 그외에는 카카오프렌즈 골프등 스크린 골프 업체 몇곳등 대부분이 기존에 박람회와 비교해 봤을때 특별한 아이템은 보이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유일하게 새로 보였던 아이템은 한가지 있었는데, 그건 테니스 였어요. 골프와 함께 요즘 테니스를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인듯 해요.

@코엑스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커피, 카페쪽은 대부분이 저가형 업체이고, 음료 사이즈 또한 대용량으로 메가커피, 컴포즈커피가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거의 표준 가격으로 자리 잡혀서인지,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대부분 업체들이 벤티 사이즈는 1,500원 에서 2,000원 정도, 그리고 1리터는 2,000원 에서 2,500원 정도 가격이 대부분이였어요.

창업비용은 대부분이 인테리어 비용을 제외하고는 3천만원 이하부터 5천만원 이하가 대부분이고, 인테리어비용은 보통 평당 200만원 정도여서 10평 기준으로 저렴하게는 인테리어 포함 5천만원대부터 이며, 저렴한 비용으로는 30평 까지도 1억 이하로도 창업이 가능할정도로 카페 창업은 워낙에 경쟁이 심해서 프랜차이즈라고 해서 개인카페로 창업을 하는 것과 창업 비용 자체는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코엑스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요즘 동네마다 무인카페들도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이 생겨나고 하는데, 무인 카페 같은 경우는 카페 창업과는 사용하는 커피머신등 장비들이 다르기도 하지만, 고가의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약간 커피머신이 좀더 비싼 편이기는 하지만, 인테리어 비용도 좀더 저렴한 부분이 있는듯 해서, 카페 창업 비용이 좀 더 적게 들고, 인건비도 따로 들지 않기 때문에, 위치만 좋다면 나쁘지 않은 창업 아이템이 될수 있을듯 합니다.

@코엑스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전체적으로 새로운 아이템은 보이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고, 현재의 국내 내수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서 창업 시장이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잘 알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써 대용량의 아메리카노를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어서 좋기는 하지만, 그만큼 카페, 외식업 사업을 하시는 사장님들이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도 알수 있었습니다.

개인 적인 생각으로 커피를 좋아 한다면, 창업을 하지 말고 돈주고 커피는 사 마시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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